작년 6월 경인가....

티스토리에 티스 자체 광고가 상단에 올라온다고 한참 열띤 토론과 분노 그리고 자조 섞인 글들이 포럼에 등재되던 시절...

저도 당시 애드센스 광고제한 1달 먹고 그건 다.. 티스에서 여러가지 페이지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이 발생 한거라

생각했고 저 역시 티스 탈출에 일조하는 글을 올리면서 실제 티스를 탈출하고 구블과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전 초기 생각보다 괜찮은 조회수가 발생되기에 구블과 워드프레스에서도 티스 만큼의 성과를 올릴거라

자신 하면서 당당히 새로운 무대로 올라갔지만.... 결과는 참패... 그리고 지난 10달을 완전 허송세월 해버렸습니다.

물론 이전 후 성공하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 같은 경우는 티스 시절 조회수 5% 도 되지 않는 성적표를 쥐고 

될거야..될거야.. 될거야.. 라는 생각으로 8개월을 잡고 있던 구블과 워프를 접고 2달 정도 다시 티스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했고 새로 시작하는 과정이라 알고리즘의 길을 타지 못하는건지 지난 2달의 티스 성적도 작년 접을때 만큼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주 들어서  확 죽어 있있던 네이버와 구글 검색유입이 살아 나면서

다시 수익이 이전과 비슷한 그래프를 타기 시작하는것 같고 RPM은 USD 3.5 정도로 제법 괜찮게 나오기 시작하네요..

다행인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작년 6월 티스의 배신감에 지난 몇년을 투자한 티스를 버리고 과감히 새로운 파이프 라인으로 갈아탔지만....

처참한 실패와 10개월의 허송세월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원래 있던 티스로 돌아왔습니다.

수익이 아마 지금 18 30분 기준이라 조금더 올라갈듯 합니다.

10개월만에 모처럼 편안하게 잠을 이룰것 같습니다.

여러분 어디서든...화이팅 하십시요...  

이만... 분노하며 자신감에 떠났다 참패하고 다시 돌아온 지나가던 블로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