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근에 사이트 평판 남용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이트 평판 남용이란 다른 웹사이트가 자신의 순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웹사이트의 하위 폴더나 하위 도메인을 빌려서 저품질 콘텐츠를 게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CNN의 한 부분을 빌려서 그곳에 쿠폰 정보를 올린다면, 그 부분의 순위가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CNN에 대한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접속하게 됨.

구글은 이런 사이트 평판 남용을 막기 위해 해당 사이트들의 순위를 낮추거나 검색에서 제외시키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CNN, USA Today, LA Times 같은 큰 사이트들이 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들 사이트는 이제 구글 검색에서 쿠폰 관련 검색어에 대해 순위가 매겨지지 않습니다.

현재 구글은 직접 초치로 위와 같이 제재를 가했는데, 이게 자동화가 되어 스팸 업데이트에 오르게 되었을 때는(아직 현실화 되지는 않았음.) 티스토리와 같은 하위 도메인으로 이루어진 블로그 같은 곳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알수 없게 되었습니다. (구글이 이런한 부분은 직접조치로 할지 자동화할지 결정하는것이 관건인듯합니다.)

https://searchengineland.com/google-begins-enforcement-of-site-reputation-abuse-policy-with-portions-of-sites-being-delisted-440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