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가 1~2일 밖에 되지 않았으니 아마도, 아직도. 광고 게재 제한 상태이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몇달? 이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에 펍코드 (ca-pub-12345...)가 하나 더 추가되어 내꺼하고 티스토리꺼하고 같이 적용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 때문에 개인도메인 사용자 vs 티스토리 개인도메인 사용자 사이에 특이점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지난 6월 25일 ~ 26일 어제 엊그제부터 티스토리측의 광고 코드가 (또는 특정 광고 종류가) 실제로 발동(적용)이 되기 시작 했고. 자연스럽게 해당 코드가 심어져 있는 사이트(페이지)로 방문자 트래픽이 발생한 순간부터 문제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 원래 내 블로그 방문자수, 방문자 트래픽은 평소와 다름 없이 비슷했지만..

→ 티블측이 심어둔 티블 광고 코드가 어느 순간 "활성" (액티브) 상태로 바뀌었고

→ 구글/애드센스 시스템(기계)에서 보기에는 갑자기 특정 페이지/사이트 광고 코드에서 (티블 코드에서) 트래픽 없던 상태에서 크게 폭증했다고 인식을 해버렸고.

→ 그로 인하여 티블 측에서 추가로 코드를 심은 내 티스토리 블로그 사이트 URL이 무효트래픽이 의심되는 것으로 간주되어.

→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무효트래픽 : 트래픽 검토 : 광고 게재 제한 조치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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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무효트래픽 대부분은 이번 티스토리측 자체 광고 신설이 원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 광고 게재 제한 부분의 경우에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합니다.

2023-06-29 18:56 내용 수정. 

규모 사이즈가 남다르고 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배제한다면 일시적 문제이니 어쨌든 결국 무효트래픽, 광고 게재 제한 조치는 시간이 지나면 해소가 되겠지만 이번 사태의 사이즈가 좀 크다보니 빠르게 해결될지는 장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작년 2022년 10월 화재 사고 이후 수습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도 다시 생각해보면?!

이미 엎어진 밥상이라 주워 담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사실 밥상이 곧 엎어질 거라고 수시로 예고도 되었었던 만큼. 사실상 수습 또한 개인의 몫으로 남겨질 것 같습니다. 결국은 다시 각자도생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상당수 티스토리 사용자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기도 하고, 화도 날만한 상황이긴 하지만, 2023년 1월 3일 약관 개정 소식을 전한 순간부터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일이.. 그런 6개월 전의 예고가 '어제' 실현이 된 것이다. 라고 보는 시각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게재 제한 + 수익 감소 등.. 예상 이상의 피해를 입은 회원님들도 많으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도 안타깝고 티스토리는 물론, 어쨌거나 타사(남) 일인 것처럼 선긋고 소극적으로 지켜보는 구글/애드센스 쪽도, 티블측 만큼이나 좋게 보이지는 않으니. 저도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도 조심스럽긴 하네요. 

물가 상승이나 경기 침체 사인 등 여러가지 이유로 광고 시장도 썩 좋지는 않을텐데, 하필 티스토리도 이 시기에 이런 조치를 진행했다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만.. (그래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화재 때도 그렇고 결국 피해는 콘텐츠를 만드는 우리 크리에이터들인 것 같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진행이 되든, 결국. 최종 피해는 저나 회원님들 처럼 티스토리 사용자들 될 것이라고 봐야할 것 같고.. 이쪽 업계? 특성상 한곳으로 모여서 하나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실상..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아직. 대책을 세우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 와중에도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서 실행하는 (혹은 결단하는) 전략도 같이 진행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번 이슈 관련해서 다소 물을 흐리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일단 한명 정도는 경고 없이 접근차단 조치하였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아직도 제가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조치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 아침에 보니 어제 저녁 10시쯤 트래픽 경고 뜨던데, 23~24시에 사이트 안 터졌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