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의 미래, 미련을 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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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돌아 올까요?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최소한 자신들의 광고를 하단에만 하나 실을 정도로 말이죠. 아니면 애드핏을 하든지. 제 생각으론 그럴 일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티스토리의 유료화 또는 광고는 오래전에 최소한 한도 내에서 실행을 했어야 했습니다. 하단에 하나만 들어가도 자신들의 서버 운영비를 훨씬 능가하는 많은 수익을 챙겼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저들에게도 반발이 약간은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애교로 봐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도를 너머 생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많았습니다.
방금 카페에도 광고가 달린다는 뉴스를 보니 황당하기 까지 합니다. 아니, 카페의 경우는 오래 전에 광고를 넣어야 했습니다. 그게 맞습니다. 하지만 하지 않다가 갑자기 생뚱맞게 이상한 ㅈ을 하고 있네요. 이제는 끝장을 볼 생각인가 봅니다.
도대체 누구의 머리에서, 어느 직원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인지는 모르지만 선을 넘어도 너무 넘어 버렸습니다. 전 아직도 자체광고를 모르고 자신이 설정한 광고가 아닌 광고 뜬다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사람들도 완전 신기합니다. 분명 애드센스를 하기 때문에 광고가 뜰텐데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뭐 하여튼 그건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
최근 수익 현황입니다. 작년 6월에 2천을 돌파하고 정상적이라면 지금 3천을 너머 4천 가까이 올라가야 정산인데 어제 12달러, 오늘은 2달러 수준입니다. 물론 오전이긴 하지만 그냥 허망합니다. 지금 티스토리 주소로된 블로그는 모두 애센에서 삭제했고, 자체광고가 뜨지 않는 2차 도메인과 하위도메인만 돌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매일 계속해서 워프와 구블로 옮기면서 삭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티스토리는 어떻게 될까요? 자체광고 문제는 뒤로하고, 티스토리 자체가 생존이 가능할까요? 왜 카카오는 계속하여 과도한 무리수를 두면서 밀어 부치는 것일까요? 지금 그들은 유저들이 급속하게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모른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유저들도 글을 써지 않고 방치하는 이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이미 다음포털보다 훨씬 더 많은 유입과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점쟁이도 아니고, 미래를 보는 사람도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티스토리가 몇 년을 넘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가 도토리 팔다 폭망한 것처럼, 티스토리도 결국 자신들의 배만 채우가 스스로 활복하는 수준까지 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티스토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각자 알아서 할 일이고 선택할 일이지만, 저 같으면 더 이상 티스토리에는 글을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블로그를 해야 한다면 구글이나 워프로 넘어가야 합니다. 미련을 갖지 마세요. 되돌아 보지 마세요. 마음만 괴로우니까!
사랑의기로에서서 슬픔을 갖지말아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거면 미련을 두지말아요
이별의 기로에서서 미움을 갖지말아요
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로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로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초보블린님의 댓글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닌 마당에 이런 과욕을 부리는 것은 스스로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과 같다고 보고요.
저는 운영하는 티스토리 개수가 매우 적습니다.
고작 2개밖에 안되고 광고게재제한을 먹지 않았으며,
수익이 25~30%가량 추락한 정도입니다. (추락전에는 일평균 60달러였고요.)
게재제한을 안 먹은 이유가,
2개의 블로그가 트래픽이 꽤 나와주어서인지(2개 합쳐서 일방 2만 중반정도는 나옵니다),
인위적 외부유입도 없고 광고 클릭의 유도도 하지 않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을 쓰면 분명 수익은 오를 겁니다. (여기 포럼에 view탭 노출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저도 view탭 노출되는 블로거였으니까요. )
하지만 티스토리가 망한다는 것을 이미 상정하고
일단 이사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는 티스토리를 늘릴 생각은 없지만,
만약 추가로 늘린다고 하면 2차도메인을 씌운다음에
타 서비스로의 이전을 염두에 두고 우선 다음 트래픽이나 뽑아 먹을 거 같습니다.
요즘 키워드로 다시 글을 쓰는데 너무 빡세네요.
이 이사는 언제 마무리가 될지 참 요원합니다.. ^^;;
방랑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화니77님의 댓글
다음 댓글도 실시간으로 바꿔 버리고,
제 생각엔 이미 망하기로? 아니면 망하기로 작정했거나,
'다음을 폐허화 시키는 걸 전제로하고, 그 전에 수익이란 수익은 다 뽑아 먹겠다.'
이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방랑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돈벼락님의 댓글
티블은 제가 보기엔 애초에 서버비만 딱 빼먹으려는 마음은 없었고 그 이상 수익을 낼 생각으로 접근한거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 ㅇㅇ치같이 불도저로 의견 묵살하고 모르쇠로 밀고 나간게 문제였다고 보고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어차피 유저들 의견따윈 모르니 우린 우리대로 할테니까 싫으면 나가 이런 마음이었겠죠
카페에 광고는 네이버보고 따라한거 아닌가 싶은데 그나마 카페지기랑 수익을 나눠먹겠다고
말은 했네요..? 티블은 애센 니들꺼 달게 해줄게 그러니 입다물게 한거구요;
그래도 카카오에서 나오는 애센 수익 배분이 없는건 심하게 짜증나는 부분 입니다
결론은 다른 블로그를 준비해야되는건 맞아요
언제 망해도 이상할거 없는 티블…
방랑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불멸나라님의 댓글
힐링팩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이렇게 운영하는걸보니
카카오 앞 날은 뻔하네요.
방랑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hypo님의 댓글
애드센스 지급내역 확인해보니 결제 정보에 무효트래픽 처리된 금액이 그대로 표시되어 있네요. 이게 다음달엔 더 늘어날거 같습니다.
구라벅2님의 댓글의 댓글
hypo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은 티스 탈퇴했습니다.
ivaruknew님의 댓글
momomaru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그래서 티스글 - > 구블로 옮길때 게시글 작성 날짜와 시간을 티스에서 발행했던 시간으로 맞춰서 등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컨텐츠 히스토리에 대한 정확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지만요.
이미지에 티스 워터 마크 넣었던것도 전부 새로운 도메인으로 일일히 다 수정해서 넣고 있습니다. 백업 받은 원본 꼭 보관하기를 권유 드려요.
다분히 그럴 의도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 없어지면 데이타 그대로 올려서 쓰던지, 직원들 시키고 알바들 써서 짜집기 글 올리겠죠. 그게 다 돈인건데...
구글 검색의 경우 똑같은 글 (= 거의 비슷한 글) 올라오면 어느 한쪽은 분명히 노출 시키지 않습니다. 그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고스럽더라도 다른 분들도 그런 부분을 고민하면서 옮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더이상 이용 당하는 일은 없어야죠.
• 트렌드에 민감하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최신글 아니어도 양질의 컨텐츠이면 구글 메인, 네이버 뷰탭 올라갑니다. 제가 겪었기 때문에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구블의 경우 글 발행 하기전에 게시 날짜에서 수동으로 바꿔서 올릴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끝까지가보쟈님의 댓글
레이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