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에 티스토리 강제 광고가 게시되죠.
대략적인 예상도를 써보겠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이 한 생각과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요.

1. 다음 광고 게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죠.
카카오 입장에서는 광고를 팔아먹어야하는데 게시자가 없으니 게시자를 강제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런데 사놓고 제대로 굴려보지도 않은 티스토리라는 서비스가 있네요? 이참에 써봐야죠.

2. 애드센스 수익배분 조정
아마 당장 하진 않을거라 보는데.. 언젠가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이걸 바로 건드린다면 티스토리는 말그대로 공중분해되겠죠.

3. 스킨 편집 기능 비활성화 + 애드센스 수익배분 조정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티스토리 서버가 지금도 간간히 내려가는 마당에 제대로 복구도 안한 주제에 강제 광고를 하겠다는 배포를 보니 그리 가능성이 없어보이진 않습니다.
다음 블로그를 써봤다면 알겠지만.. 지금 티스토리 기능에서 스킨 편집 기능을 막아버리는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애드센스 설정이요? 그건 이미 수익 기능으로 따로 설정이 가능한 상태니까요.


제 생각에는 처음에 다음 광고를 붙였다가 애드센스 수익 배분을 건드리는 식으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광고를 해보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겁니다. 제가 해봤을 땐 50~100원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수익 전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일부만 받으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진짜 정신나간거라면 다음 광고 게시(수익 배분 x) + 애드센스 수익 배분으로 갈 수도 있긴 한데, 너무 정신나간 소리니까 그러진 않겠..죠?


티스토리는 유료화 선언 못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서버 상태 불량에, 애드센스 수익 기능을 통해서 이용자들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데이터가 있을 텐데, 유료화가 된다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상을 해줘야 하니까요.
자기들도 이것저것 재보다가 감당안되겠다 싶으니 절충안을 낸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