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자체 통계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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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구글 블로그스팟에서 이용하는 자체 통계를 쓰는 걸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블로그스팟에서 제공하는 통계 수치는 정말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꼼꼼히 설정하지 않으면 자기가 직접 블로그를 조회한 횟수도 대부분 조회수에 반영됩니다.
자체 페이지뷰를 허용하지 않으면 된다고요? 절반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통계 페이지로 들어간 후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자체 페이지뷰 추적 관리"를 클릭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내 페이지뷰를 추척하지 않습니다" 옆의 체크 표시를 누르면 이 브라우저에서의 페이지뷰는 블로그에 계산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실제로 내 접속은 통계에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쓰여 있는 설명을 자세히 읽어 봅시다. "하나 이상의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각 브라우저를 열어 환경설정을 하시기 바랍니다."가 눈에 들어옵니다. 체크 표시를 누른 이 브라우저에서만 이 설정이 적용됩니다. 만약 컴퓨터에서 체크 표시를 했지만 핸드폰에선 안 했다면 핸드폰에서 내가 내 블로그에 접속한 횟수는 통계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이 설정을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예전에 자체 페이지뷰를 허용하지 않으셨던 분들, 지금 페이지뷰 추적 설정으로 다시 들어가 보세요. 옛날에 분명히 체크를 해 놓았는데 체크 표시가 사라져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자신의 방문이 다시 통계에 반영되기 시작합니다. 이 이상한 시스템 때문에 블로그스팟 자체 통계는 크게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체 페이지뷰를 완전히 차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쿠키를 사용해야 합니다. 페이지뷰 추적 설정 페이지에서 F12를 누른 후 Application > Cookies > 블로그 URL 로 들어가세요. filter에 _ns를 검색 후 Expires / Max-Age에 2025-01-01 같이 적당히 미래의 날짜를 입력합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자동으로 2024-04-27T14:03:56.194Z가 입력됩니다. 오늘로부터 정확히 400일 후입니다. 이렇게 만료일을 지정하면 만료일까지는 자신의 방문이 조회수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400일 후에 다시 만료일을 설정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만료일을 다시 설정하는 것을 잊어버린다면 400일 후부터 다시 자신의 방문이 조회수에 반영됩니다. 쿠키를 직접 설정할 수 없는 모바일은 자바스크립트의 도움을 받아 쿠키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것까지 설명했다가는 글이 너무 길어지고 슬슬 주제에서도 벗어날 것 같아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래서 전 구글 애널리틱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내부 ip를 차단해 놓고 집이 아닌 곳에서는 최대한 블로그 접속을 자제하면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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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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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3.24블로그스팟 자체 통계 믿지 마세요댓글 4
MooM님의 댓글
BINUBALL님의 댓글의 댓글
Emile님의 댓글
POSIEND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