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의 귀속은 회사가 정한다.

만약 최악의 경우

너희가 피땀흘려 공부하고 배워서 운영하는 포스팅들에 숟가락 얹어서 우리가 100퍼센트 다 가져가겠다. 가 될 경우....

오히려 네이버보다도 더 안좋아지는 거 아닌가요.

네이버애드포스트는 꼴랑 포스트 다 끝나고 하단에 

글 문맥과 맞춰서 3개 짜리 배너하나 뜨는게 다인데.... (요새는 중간광고도 하나 들어가는 거 같지만.....)

그래도 최소한 수익배분은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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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다음은 메일과 카페 모두 다 네이버보다 훨씬 빠르게 시장을 선점했는데 말이죠.

초기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한메일 용량은 100메가 였습니다.

카테고리나 (편지함) 갯수도 제약이 있었고요. 

만약 거기서 용량이나 기타 조건들을 더 상향하려면 프리미엄메일이라고 유료서비스를 신청해야 했죠.

다음 카페 또한 카테고리 10개 이상 만들지 못했습니다.

다음카페도 카테고리 10개 이상 더 만들려면 역시나 프리미엄 카페라고 유료서비스가 따로 있었죠.

당연히 지금은 프리미엄이니 하는 단어따위 다 사라졌고, 메일용량도 늘고 

카페 카테고리 갯수도 제약이 없죠.

물론 초기라 서버등의 면적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전 네이버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네이버카페는 탄생하면서부터 무한용량 무한 카테고리를 모토로 내세우며 다음을 위협했죠.

지금도 밀리지만, 만약 다음이 그 이후로도 계속 프리미엄 정책을 내세웠다면, 더 심각하게 도태되지 않았을까요.

반대로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지금도 애드센스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지만,

초기보다는 좀 단가가 오른 거 같네요.

한때 열심히 포스팅할때도 한달 5000원 들어오던게, 운영도 안하는데 두배 가까이 들어오는 거 보면..

(물론 지금은 완전히 손 놓은 상태라 그런지 그것조차 소식이 없지만)

이건 또 네이버가 티스토리의 성장에 위협을 느끼고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역시 강력한 경쟁자가 없으면 깡패가 된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