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시는 분 계실지 모르지만 약 20년전에 제로보드가 유행을 했습니다. 

그시절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달하고 홈페이지 제작이 유행하면서 나온것이 제로보드였죠.

워드프레스가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지만 그때 제로보드로 홈페이지를 제작할때 카페24 같은 호스팅업체에서 서버공간을 구매합니다.

그러면 주소가 나와요. XXXX.cafe24.com 이런 방식의 주소죠. 그때는 호스팅 업체도 많았습니다.

그냥 호스팅 업체 주소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도메인 계정을 사서 호스팅 주소에 포워딩을 하여 나만의 닷컴, 닷넷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처럼 기본틀이 있는것이 아니고 나모웹에디터나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음 테이블부터 직접 제작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손이 많이 가고 힘든일인지...게시판 만들고...플래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메뉴도 만들고....그때는 PHP를 이용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html이 모든것을 구현하면서 플래시 프로그램도 사라졌지만 정말 폰트 색상 하나 바꾸려고 해도 일일이 명령문을 넣어주어야 했습니다. 

물론 돈은 안되었습니다. 애드센스가 없었으니까요.

홈페이지 리뉴얼도 하고 잘 하다가 저작권에 걸려서 벌금물고 결국 접고 그렇게 다 잊고 지내다가 늦게 티스토리가 있는 것을 알았고

애드센스 광고로 돈을 벌수 있다는것을 알고 시작한게 2년되었네요.

그런데 티스토리 약관이 변경되니 워드프레스인지 뭔지로 가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20년전 일이고 지금은 다 바뀌고 직장을 다니면서 워드프레스라는 것을 다시 시작하려니 정말 눈앞이 깜깜하네요.

그런거 보면 티스토리가 얼마나 편하게 되어 있는지....기본 스킨을 제공하니 기본 스킨을 내 입맛에 맞게 수정하면 되고...유료 스킨도 있고.. 정말 편하게 되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글만 쓰면 되니까요...광고비도 나오고...

그냥 지금까지 2년동안 이루어놓은 티스토리 글이 혹시 의미없는 글이 될까봐 답답하네요.

이제 수익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