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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티스토리 만행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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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측에서 티스토리를 이용해 회사 수익을 만들어 내려는 시도 자체를 비난할 순 없을거예요. 분명 서버비라던지 관리 운영비라던지 다양한 비용이 초래될테니 수익을 발생시키긴 해야겠죠.
하지만 "회사측 맘대로 해버리겠다"식의 내용을 약관에 박아넣는건 정말 사용자측을 우습게 보는 행동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돼요. 그리고 이런 행동이 가능한 이유는 이렇게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안떠날거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겠죠.
저렇게 약관을 바꾸고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사람이 90%이상 사라지고 글을 모두 지워버린다면 과연 카카오측에서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요? 단언컨데 이번 약관 변경을 받아들이고 대항하지 않는다면 분명 티스토리 사용자들을 죽지 않을 정도로만 놔두고 모두 뽑아먹을 거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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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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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1.04카카오 티스토리 만행에 대한 생각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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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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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애드님의 댓글
그런데 꽤나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걸 빼먹으면 되겠다 판단한 것이겠죠.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
쿨가이님의 댓글의 댓글
료미님의 댓글
쿨가이님의 댓글
huiBL님의 댓글
xzx님의 댓글
작년 3월부터 카카오는 계속 뒤가 없는 선택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저 공지도 자사 플랫폼에 붙는 광고 수익이 저조해서 나온 최종 선택입니다.
다음 플랫폼 이용자가 적어서 자사 광고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카카오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구글, 네이버, 빙, 줌 등의 사이트에 노출되는 것을 이용해서 수익을 메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하반기 미송출 사건으로 수익 증대 효과를 보기를 바랬는데 별 효과가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새 해가 시작되자마자 최후의 결정을 공지로 띄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국민 사기극을 통해 만들어진 가짜 공룡이 결국 무상으로 다음 플랫폼에 컨텐츠를 공급하던 블로거의 목숨 줄을 손에 쥔 채로 쓰러지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상식적으로 최악은 3월의 통합웹 업데이트였는데 미송출에 이번 공지까지 아주 스펙터클 합니다.
아마도 카카오의 작전 시한은 2023년 12월로 피날레가 정해진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