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지난 주말간 마음고생들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에버랜드에 있었는데 가족에게 사진을 보내려는데 가지 않길래

사람이 많아서 그저 느리나보다 했더랬지요.

토요일 오후에 문제가 발생하고, 늦게까지 티스토리는 전혀 복구가 되지 않았고

그 다음 날이 되어도 카카오 일부 서비스들은 돌아오는 반면 티스토리는 공지에도 볼 수가 없었고

월요일에서야 공지에 그토록 간절했던 '티스토리' 네글자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정상화되지 않았고 제 블로그에 남아 있던 몇 가지 문제를 정리해서 공유해드립니다.

1. 예약글 미발행

저는 1일 1포를 18년 10월부터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제 실수로 2번 정도 빼먹은 것 외에 계속 유지해오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16, 17일에 예약이 걸려있던 글들이 미발행되었더군요.

어쩔 수 없이 17일 글은 수동으로 발행을 했고 16일 발행글은 예약을 미뤘습니다.

2. 통계 오류

통계 오류가 있는데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일단 제 블로그는 일평균 8천명 정도 됩니다.)

일단 문제 발생 전날인 14일 금요일 통계를 보면 일간 15,000뷰가 넘는 모습입니다. 티스토리 통계에서는 말이죠.

그러나 애드센스 통계는 좀 다릅니다.

14일에 7,500뷰 정도니 이 정도가 정상 범위입니다.

주말이었던 15, 16은 역시나 처참하군요.

아래는 수익 통계입니다.

제 블로그는 방문수와 비례하는 편인데 역시나 박살이 났습니다..

 

두번째 통계 오류는 진행형 입니다.

오늘 통계를 보면 2,350뷰로 애드센스에 나옵니다만,

티스토리에서 보면 1,886뷰로 오히려 애드센스보다 적게 잡히네요.

보통은 티스토리의 뷰가 항상 애드센스 뷰보다 높았습니다.

 

저보다 훨씬 뷰가 있고 수익을 내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일단 저만 해도 이 며칠이 수익에 꽤나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마음이 심란합니다.

8월인가 9월말에도 갑작스러운 광고 미송출 때문에 수익에 영향을 받았고,

최근에는 블로그가 정상화 및 우상향 되고 있어 참 다행이라 여겼는데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카카오에 있어 티스토리가 수익에 직접 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테니 정상화가 다소 느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복구하고 있을 티스토리 운영진들에게 응원과 염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고

블로그 운영하시는 우리네들도 일단은 뚜벅뚜벅 정상화 되길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중간중간에 블로그 상태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