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잘못 알고 계신것 같은데, 무효 트래픽은 티스토리가 아니라 애드센스 제재라서 워드프레스도 똑같이 무효 트래픽으로 애드센스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아 네 그건 알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정지 때문에 워드프레스로 가는 건 아닙니다. 10년 20년 뒤에도 계속 운영하는 지속적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서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티스토리 제재를 걱정하신단건데.. 진짜 너무 외설적이거나 불법적인 내용을 다루는게 아닌한 티스토리측에서 제재를 가하는건 거의 못 봤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워드프레스처럼 독립적인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좋긴 한데.. 티스토리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티스토리의 html 편집조차 버겁다면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워프를 하는 이유는 티블,네블처럼 포털의 제재를 피하기 위함 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한 티블, 네블의 도메인 지수가 개인의 도메인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워프보다 좀 더 쉽게 구글에 노출되는 걸로 압니다.

말씀하신대로 포털의 정책이 가장 큰 고민이라면 말씀하신대로 워프를 하시는게 맞습니다.

다만 티블은 다음, 네블은 네이버라는 든든한 검색포털이 검색을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수익화가 쉽습니다.

하지만 워프는 진짜 맨땅에서 시작해야 하기때문에 수익화까지 시간 더 걸릴 것입니다.

이점을 잘 고민해서 결정해야겠지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티스토리 하면서 한번도 포털 제재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슈나 보험 같은 정보성 글은 없다시피 했거든요. 다만 누군가 악의적으로 제 블로그를 공격했는지 애드센스가 아예 중지(영구중지)되었더군요. 1년 반 동안 방치한 티스토리는 지금도 다음, 네이버, 구글은 계속 들어옵니다.

티스토리가 딱일거 같긴한데, 과연 5년, 10년, 15년 뒤에도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가 계속 운영될지 그게 걱정입니다. 만약 글 1천개를 써놨는데 갑자기 중지하면 멘탈 나갈거 같아서요 ㅠㅠ

지금도 찾아보면 티블 글을 워프로 옮기는 방법은 있을거에요.

다만 나중에 티블종료가 된다면 그때 옮길 수 있겠으나 즉각적인 수익은 없겠죠.

만의 하나 있을지모를 티블 서비스종료가 정말 걱정이라면 워프를 가는게 맞을 듯 하네요.

다만 수익의 길이 좀 멀수도 있으니 외부유입 같은 방법으로 티블이나 네블을 사용하는것 좋을 수도 있겠네요.

1.티스토리, 네이버, 구글블로그는 임대이지만, 워드프레스는 테마를 비롯한 데이터 소유권이 본인에게 있으므로 강제 서비스 중단 위협은 없습니다.
2.워프 운영은 글 편집 운영과 서버 운영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글 편집 운영은 각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외부 플러그인이 많아서 어렵지 않습니다. 반면, 데이터 소유권이 본인에게 있는 만큼 서버 운영은 리스크가 있는 편입니다. 웹호스팅, 운영형 VPS, 카페24 같은 관리형 서버의 경우 보안 문제가 발생하면 업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신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블로그를 여러개 개설하거나 용량 증설 확장성에서 비용이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아마존 라이트세일, vultr 같은 자율형 VPS의 경우 저렴한 대신 모든 보안 문제를 스스로 책임져야 되서 변수 발생시 서버 관리 스트레스가 높은 편입니다.
3.웹디자인, 서버 관리, 컨텐츠 생산 등 여러 요소에 시간 분배를 하실 수 있다면, 장기 리스크 방어 차원에서는 워드프레스가 좋고, 순수 컨텐츠 창작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초중반 화력이 높은 티스토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나의 글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걸로 애드센스 광고까지 얻을수 있으면 좋구요.

힘들어도 워드프레스 한번 도전해볼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1.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지만 이것도 호스팅업체가 망하거나, 해킹 당하거나 등등의 이유로 전혀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접 운영하기때문에 콘텐츠를 이곳 저곳 옮겨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초반 난이도는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렵다기 보다는 생소하다는 표현이 더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티스에서 편하게 제공해주던 기능들을 직접 찾고 설치하고 하는 과정들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낯선것들이 익숙해지면 어렵진 않습니다. 물론 여러운 수준으로 깊게 들어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요.

3. 주로 수익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티스토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왜냐면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다음 검색 노출을 보장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뭔가 오롯이 자신만의 어떤 것을 원한다면 워프가 만족감이 더 크긴 해요. 3년 이상 장기적으로 바라보신다면 워프도 좋습니다. 누군가가 티스가 더 낫다고, 티스하라고 해도 마음 한켠에서 워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면 워프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4. 티스는 다음에서, 네블은 네이버에서 노출을 보장해주는 것과는 달리 워프라고 해서 구글이 더 노출을 잘 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티스에 발행한 글이 빙, 구글 등에서 색인이 안되거나 매우 늦는 경우가 있는데(이 부분도 티스가 몇 년 이상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면 예외입니다) 워프 같은 경우는 좀 더 빨리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건 신경 안쓰고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하시면 티스, 서버 및 사이트 관리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내가 해보고 싶다 하면 워프. 3년 이상 꾸준히 운영하신다면 뭘 운영해도 관계 없지만 먼훗날 티스가 사라질 것이 염려된다면 워프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서버 / 사이트 관리 미숙으로 해킹의 위험은 늘 존재한다는거. 세계적으로 워프 대상으로 해킹 시도 많다는 사실도 알아두셔야 하구요.
만약 설치형 워프를 고민 중이시라면 서버 호스팅 / 웹 호스팅 / 클라우드 잘 알아보고 하시길 바랍니다. 서버 호스팅쪽 지식이 없으시다면 웹호스팅이 그나마 예외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기가 덜 머리 아파요. 서버 호스팅 / 클라우드는 모두 직접 해결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워프는 노출이 되든 안되든 다음, 네이버 눈치 안보고 원하는 키워드를 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아닐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