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블로거분들께서 머리를 싸매며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글을 써야할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미 많은 데이터들, 심지어는 꽤 깔끔하게 정제되고 가공된 글거리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인식하지 못 할 뿐이지 길을 가다가도,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를 타도 일을 할 때도 갖가지 정보를 접하고 있고 그 중 많은 부분은 누군가가 정리해 놓은 편집물일 것입니다.

우리가 글을 쓰기 어려운 것은 어쩌면 노력과 의지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넘쳐나는 데이터들을 정리할 의지, 누군가 정리한 글들을 내 것으로 만들 의지, PC나 노트북 앞에 앉아 타이핑을 할 의지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무슨 철지난 근성론이냐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제 자신을 회고해보면 이런 반성만 나오게 됩니다.

사실 엄청난 팁도 아니고 제 자신을 돌아본 글인 것 같은데..(뻘글 죄송합니다ㅜ) 공감이 되는 분이 계시다면 이것으로 영감을 얻을 분이 계시다면 그것으로 족할 뿐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내공에서 나오는 꿀팁 보따리를 풀어 놓아주시는 고수분들이 꽤 계셨는데 그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