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옛날에 일하던 지인들을 만났는데 이 친구들이 광고주 실무자들입니다.

애드센스와 같은 게시자쪽 시장은 잘 모르기는 한데 현업에서 광고를 만지는 사람들이라 상당히 디테일하게 근황을 들어봤는데요.

우리가 걱정하던 정말 광고주가 광고를 일체 안하고 있다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테무와 알리가 지배하던 몇달 전이 피크였고, 지금은 거의 노출광고만 하고 리텐션해야하는 CPC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IT 쪽이나 게임광고쪽을 일하는 친구들이라 게임광고쪽 이야기입니다. 

CPI로 광고를 하는 업종이라 CPC단가도 높은 장르이기도 하지요.

현재 상황이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가성비 효율이 쩔었던 페이스북광고는 이제 거의 제로수준으로 안하고 있다.

구글애즈는 그나마 일방향으로 홍보만을 위해서 cpm만 광범위하게 저단가로 돌린다.

ROAS건 ROI건 신경쓰지 않고 소비만 시키는 비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럼 진짜 광고비 회수와 수익을 뽑기위해서 광고를 집행하는 곳은

탭조이의 CPE광고 위주로 돌린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게임의 경우 광고는 구글애즈로는 홍보 목적외에는 광고비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보고있고,

수익을 내는 광고비용 집행은 다른 플랫폼들의 CPE 말고는 거의 집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탭조이 CPE광고는 오퍼월광고입니다.

레벨이나 퀘스트를 달성하면 인스톨유저에게 달성할 때마다 현금 보상을 주는 광고입니다. 

인스톨 후 D3내에 PU전환이 무려 5~10%가 넘다보니 광고비 회수가 아직까지는 빨리되고 이후 수익도 많이 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비용이 크고 탭조이 플랫폼도 결국 입찰이 빡세지면 다시 구글애즈의 CPC나 CPI 위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하네요. 

현재는 이렇게 시장이 돌아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빨리 돌아오세요 광고주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