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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기 전에 푸념 글인 것을 먼저 알립니다.


최근에 티스토리(대략 800포 정도 작성)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고 방치해두면서 워드프레스로 넘어온 1인입니다.


현재 60포 정도 작성을 했고 일 방문자는 평균 120명 정도를 상회하는 수치가 나오는 상태입니다. 처음 워프에서 글을 작성했을 때가 올해 7월초부터 작성을 시작했는데 처음 글 3~4개 정도가 일방문자의 9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새로이 작성되는 글들은 이상하게 검색 유입이 너무 어렵습니다.


최근에 글을 올려주신 분들의 검색환경 변화에 대한 내용을 보면 구글도 검색노출이 어려운 것처럼 보였고 네이버의 경우에도 변화가 있었는지 검색되던 것이 줄어들어 방문자수가 조금씩 줄어들어가고 있음을 느끼다보니 계속 글을 적어주는게 맞는건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아닌 것은 알지만 이렇게 쓰는게 맞는건지 계속 이렇게 써나아가도 될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네요.


다른 분들의 경우 매일 포스팅하시는 것에 비해서 꾸준히 우상향 방문자 통계를 만들어 나가시는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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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1페이지

마닌님의 댓글

기대가 없다면 거짓이지만 저는 기대치를 낮췄습니다.

작년 카카오 화재 이후 10월경 워프 개설하고 방치하다가 2월경부터 시작했는데
방문자 수는 우상향 하고 있지만 증가량은 최악입니다.
거기에 8월달까지 수익이 사실상 0원이라 포스팅할 힘이 도저히 안나서 이제야 180건 정도 작성했습니다.
일방문자도 이틀전에 28일 기준 4천 클릭을 달성했네요. 하루 140명 꼴입니다.

워프가 제 전문 분야 특화 블로그라 글 하나 쓰는데도 두세시간이 기본인데 제 수익보면 다른 분들은 맛가서 유지못할 수준이죠.
그래서 관련 비즈니스 확장해보자는 심산으로 키우고 있고 수익은 나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입니다.
서브로 키우는 구블도 에센 승인 받고 포스팅을 70건을 넘게 했는데 색인이 아예 안되고 있어서 수익이 0원 입니다.
돌아버리겠네요 --;

이런데도 포스팅을 계속 하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개인적인 사고방식 중 하나가 세상에 영원한건 없다는건데 다니던 회사 망하고
개인사업도 망해보고 궤도안에 오른 영업직 일이 코로나로 접게되버리고...;;;
블로그도 이제 2년차 이지만 결국 똑같네요.

자동수익이니 이런것들이 허상이란걸 받아들이고 내가 돈을 버는 수단 중 하나일뿐 얽메이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을 돌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안되면 몰?루

자랑이긴한데 저는 seo니 사용자들이 찾는 연관 검색어? 그런거 신경안쓰고 전문분야니까 제맘대로 글을 막씁니다.
얼추 1 페이지만 노출되면 시간의 문제일뿐 대부분 글들이 검색결과 6위권 안으로 안착합니다.
티스토리 할때 내가 모르는거 백날 자료찾아보고 seo니 뭐 알트 태그니 개뿔 3~4시간 심지어 이삼일 걸려 작성해봤자 구글 노출도 안됐는게 대부분이었는데 포스팅이 독보적이면 그딴거 다 필요없더군요.

근데 노출이 잘돼봤자...돈이 안되니까 ㅠㅠㅎㅎ
관련비즈니스를 키울려는 거고 이걸 키울려면 또 포스팅을 해야하고 애드센스 수익 그 자체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하려는 목표달성을 위해서 해내야 하는 수 많은 과업들 중 한가지일 뿐이라고 생각을 바꿔먹었습니다.

그래서 몇년뒤에 높은 수익이 나오면 감사한거고 용돈수준이라도 치킨값 버는거고
안나오면 말고라고 기대치를 낮추니까 글이 꾸준하게 써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제서야 월 60달러 달성했네요
1년이 다되가는데 수익이 저번달 부터 나왔습니다.
그것도 일 1달러요 ㅋㅋ 이번달은 2달러 꼴이네요.

누가 더 비참한가 족쇄자랑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만 내가 하려는 일이 무엇을 목표하기 때문에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다시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애드센스 수익이라는게 근본적인 목표는 '수익'이죠
여기에 우리의 진짜 욕심은 "자동화된 고수익" 일겁니다.

잇츠미님 예전 글들을 잠깐 둘러보면 여러 고민이 많은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게 현실적으로 맞는지, 내가 정말 원하는 방향이 맞는지, 맞다면 실현할 방법을 어떻게 찾아낼지, 틀렸다면 다른 대안은 없는지 등등 본질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복잡한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한마디 한마디 덧붙이다보니 너무 장황해져서 수습이 안되네요.
결론은 잠시 머리를 비우고 다시 화이팅 입니다.

잇츠미님의 댓글의 댓글

경험이 담긴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 혼자만이 아닌 다른 분들도 비슷한 느낌이랄것 같은 생각이드네요. 그래도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1~2달러라는 유의미한 수익이 발생한 것이기에 아무것도 안하는것 보단 조금 마음을 비우고 임해서 수익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우움작위자드님의 댓글

수익과 트래픽의 변화가 있을 때 그것에 불만을 가지고 조사를 하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면서 프로젝트를 조금씩 진행하는 것이 블로그 업무 증가에 도움이 크게 됩니다. 다시 말해 매일 적을 필요없이 현재의 문제점을 조사하는데 충분히 시간을 쓰셔도 괜찮습니다. 낭비같이 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더 이득입니다. 알리바바 그룹 전회장 마윈이 그랬나요. 올해 표시되는 회사 매출은 4 ~ 5년전에 실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라구요. 블로그 매출이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애드센스 블로그는 대부분  1, 2년 전에 적어놓은 글로 돈 벌고 있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그게 바로 건바이건으로 돈을 받는 체험단형 네이버 블로거와의 차이점이기도 하구요.

잇츠미님의 댓글의 댓글

현상태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이 앞으로 새로운 포스팅들에 대해 적용될것이니 분명 필요한 부분으로도 보입니다. 노출안되는 글들을 먼저 검색창에 두드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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