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약 1년간 수익을 공개합니다. 

티스토리가 블로그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카카오 사태를 맞이할 무렵인 작년 5월?경 한 유튜브 채널을 보고 워드프레스를 처음 개설했습니다.

당시에는 카카오 사태 전이라 워프에 글도 열심히 쓰지도 않았고 거의 방치해 두고 있었는데, 카카오 사태가 벌어진 후 어쩔 수 없이 티스토리 글들을 워드프레스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에 연결되어 있던 애드센스를 과감히 끊어버리고 워드프레스 1개만 운영하는데, 초반에는 위에 그래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수익이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티스토리를 하던 시절에도 월 200달러 정도가 최고 수익이었습니다.

그런데, 워드프레스를 시작한 이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서서히 수익이 오르더니 티스토리 시절 수익을 넘어 이번달에는 순수 검색만으로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갑자기 수익이 급상승하니 사실 지금도 이게 현실인가 싶고 스스로도 굉장히 놀라는 중입니다.

사실 티스토리 시절과 뭐가 바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글쓰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예전에 썼던 글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서 업로드 했을 뿐인데 말이죠.

아래 다른분께서 워드프레스에 도전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사실 어떠한 요인에 의해 수익이 급상승했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과가 받쳐주니 워드프레스를 할 유인이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서버비, 호스팅비를 제하고도 훨씬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