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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덧없다고 느끼는 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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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기분이 우울하고 심란해서 글 남겨봅니다. 


며칠전 형제같았던 5살 많은 매형이 과로사로 갑자기 쓰러져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그렇게 빨리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이 커서 오늘 발인하고 보내드리고 왔는데도 마음이

잡히질 않습니다. 누나가 너무 고생만 하다가 가신다고 화장을 하지 않고 공원묘지 아버님 옆에 묻어드렸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부자집에서 태어나서 일하지 말고 한량처럼 살라고......


첫날은 눈물도 많이 나더니 오늘은 눈물도 나지 않네요...저역시 직장 다니면서 조금이라더 더 벌겠다고

애드센스 하면서 직장, 애드센스에서 받는 스트레스,,,우울 생각하니 갑자기 모든것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와이프한테 조금 더 잘해주고, 아들에게 조금 더 신경써주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조금씩 쉬어가면서 여유롭게 생활하세요. 과로하지 마시고 조금 내려놓으시고 먹고싶은것, 가고싶었던곳 다니시면서...


며칠이라도 조금 쉬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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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 1페이지

방랑시인님의 댓글

에구... 쉬엄쉬엄해요. 저도 6년 전에 가족 한 명 보내고 힘든 시간 보냈습니다. 일할 때는 일해도 쉴 때는 또 쉬어야죠. 당분간은 애도할 시간을 가지세요. 일은 적당히 쉬엄쉬엄하시고...

돈벼락님의 댓글

마음이 참 힘드시겠어요 위로에 말도 들리지 않으실텐데 이럴땐 한템포 쉬어가셨으면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산다는게 뭔지… 살면서 부질 없는게 많다는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도 또 다시 돈을 벌어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달리고…

아파서 병원 신세지거나 운명을 달리하면
다 소용 없더라구요 사는 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지않고 위말고 아래도 보면서 내가 추구하는 방식대로 살아가자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초보블린님의 댓글

저도 최근에 갑자기 떠난 사람도 있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은 작년인가 암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아둥바둥하고
돈 더 벌려고 잠 줄이고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돈도 쓸 때는 쓰고 그리고 쉴 때 쉬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 먹을 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드센스로미국가자님의 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그야말로 지옥이 맞습니다. 먹고살기위해 끊임없이 아등바등 살아야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 세상을 떠나면 다시 태어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번뇌와 고뇌 노동의 고통을 평생 짊어져야 하는 이 세상에 뭐할라고 다시 태어날 필요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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