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 하지 말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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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의 글에 달린 댓글을 일일이 답하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꼭 답이 필요한 글을 댓글을 달지만 그렇지 않은 글은 그냥 두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털털해서 그런 것이 널리 양해 바랍니다. 몇 가지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한 달에 3000달러 정도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이상을 벌어본 적이 없습니다. 엄청난 실력가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보다 많이 버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물론 제가 벌려고 하면 벌 수는 있지만 무리한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고, 이상하게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그냥 잡블로그만 쓰고 있습니다. 무식하게 양으로 승부보는 타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워프로 옮겨 가면서 블로그 하나는 통째로 주식과 대출, 부동산 관련 글을 조금씩 올리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제재를 가하지 않기 때문에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입니다.
오늘은 블로그스팟 이야기를 조금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저는 구글 블로그(이하 구블)을 매우 안 좋게 평가했고, 구글과 워프 사이에서 고르라면 워프를 고르라고 조언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구블에 약 10개 정도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고, 3개를 애드센스가 있습니다. 워프에 있는 하나의 블로그는 초기에 구블에 있던 걸 마그로 통째로 옮겨온 것입니다. 구블도 운영한지 10년이 넘은 블로그가 3개 정도 됩니다. 지금도 한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 20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글은 300개 정도 됩니다.
구블이 나쁘냐?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사용하기 나름이죠. 제가 구블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이전 글과도 동일하지만 유입이 너무 늘지 않고 에디터가 너무 구리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구글에서 티스토리와 비교하면 결코 나은 점수를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마이너스를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음이 티블 박대하듯, 구글은 구블을 박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냥 저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정말 외롭습니다. 네이버에서 티블오면 외롭죠. 소통도 잘 안 되고. 하지만 구블의 경우는 티블의 100배 정도 외롭고 고독하고 답답하고 힘듭니다. 소통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구블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뇨. 할 수 있다면 하십시오. 저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단점들과 다른 또 다른 장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공짜입니다.
이걸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둘째, 적절한 SEO를 제공합니다.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특히 각 글마다 메타태그를 지원하고 H태그 역시 가능합니다.
셋째, 구글과 연동이 되서 정말 편합니다.
넷째, 후에 워프로 옮겨오면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통째로 그대로 옮겨 올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는 초기 한 번 마이크레이션을 지원합니다.) 단 자신의 개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해야 후에 옮겨올 때 링크가 깨지지 않습니다.
다섯째, 하루에 100 포스팅 가능
무한대는 아니지만 거의 무한대죠. 이건 또한 큰 장점입니다. 만약 양으로 승부해서 유입을 늘리고 싶으면 구블을 사용하십시오.
여섯째, 한 계정에 블로그 100개 확장 가능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도 그럴 겁니다. 이 또한 공짜로 한 계정 당 100개니 두 계정을 만들면 무려 200개나 만들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런 사람은 없겠죠.
일곱번째, 저품의 개념이 없습니다.
물론 이상한 글을 써서 구글이 도메인 자체를 저품 때릴 수는 있습니다. 이건 워프든 티블이든 상관 없이 구글이 싫어하는 글을 쓰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 외에는 저품을 때리지 않습니다.
여덟번째, 네이버에서 유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음도.
아홉번째, 안정성
물론 구글이 어떤 정책을 펼지 몰라도, 티블에 비해서는 엄청난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구글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은 구글을 의외로 많이 사용합니다.
열번째, 스킨(테마) 확장 됩니다.
블로그테마 정말 구립니다. 하지만 자료를 찾아보면 몇 곳에서 유료와 무료로 테마를 구입해 설치하면 워프 못지 않은 좋은 스킨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결국 단점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구블도 사용하기 나름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가능한 도메인을 구입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옮길 수 있습니다. 1년에 1-2만원 드는 도메인 비용을 아까워 하시면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워프를 가장 선호하고, 추천하지만 초기 진입이 어렵습니다. 후에 문제가 생기면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에너지가 된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고,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구블도 함께 동시에 운영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잘 달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삼세페님의 댓글
날개달린암살자님의 댓글
1.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도 그럴 겁니다. 이 또한 공짜로 한 계정당 100개니 두 계정을 만들면 무려 200개나 만들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런 사람은 없겠죠.
--> 하루에 생성할 수 있는 블로그 갯수가 5개로 제한되는 듯 합니다.
100개 만들기 도전하다가 귀찮아서 70여개에서 멈췄습니다..^^;
2. 에디터가 너무 구리고 불편합니다.
--> 이건 사실 누구나 느끼는(?) 불편일 것입니다.
저는 워프에 글을 작성하고 복사해서 구글 블로그에 붙여넣기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보기 좋게 정리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와 같이 운영하면 시너지가 발생하는 방향일 것 같습니다.
수평선너머님의 댓글의 댓글
구라벅2님의 댓글
khm님의 댓글
아무튼 저는 워프 구블 둘다하는걸 정말정말 추천드립니다.
긜고 벌처 서울서버도 클라우드웨이즈 같은 곳에 비해 훨신 매리트 있습니다.
https://han.gl/GepESl
끝까지가보쟈님의 댓글
딩이리님의 댓글
보라빛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