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사견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제 생각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챗gpt 로 인하여 블로그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네이버 지식인 류의 플랫폼들은 전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지금 블로그를 통해 애드센스를 하고 계신 분들은 너무 미래까지 보실 필요 없습니다.

마치 물에 떨어진 우유입자가 어떻게 변해갈까? 를 예측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건 최소 3년 이상 블로그와 웹검색은 여전히 중요한 광고시장일 것입니다. 

그러니 블로거들도 서둘러야합니다. 예전보다 더 부지런해져야 하고 디지털 노마드니 뭐니 하는 단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다만 무엇이 되었든간에 가장 큰 광고판이었던 tv 와 중앙 방송 통신사들이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온라인 광고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점점 더 거대해지는 인터넷 온라인 시장의 광고 파이를 블로그를 통해서 얻기가 어려워질 뿐입니다. 

어떤 형식이든 인플루언서 또는 블로거와 유사한 무언가를 퍼뜨리고 바이럴하는 마케팅 주체는 언제든 필요합니다. 

물건을 여러명에게 팔아야하는 장사의 논리는 달라지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 도구가 블로그가 아닐 뿐이겠죠. 

무엇인가 또 다른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챗gpt 는 아직까지 거대한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광고를 싣기에 적합한 도구가 아닙니다.

물론 챗gpt 답변 사이사이에 애드센스류의 인터넷 광고를 넣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글쎄요.

아직까지는 무리라고 봅니다. 구글같은 인터넷 온라인 초고수 집단에서 챗gpt 와 유사한 바드를 일찌감치 개발해놓고 광고 넣기가 애매하다는 이유로 출시를 오랫동안 보류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웹 시장을 챗gpt 가 박살내는게 두려워서 안한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게 그 이야기입니다.

아마 광고 넣기가 수월한 플랫폼이었다면 웹 검색을 나가리 시키더라도 출시했겠죠.

구독이외에는 뚜렷한 수익모델이 보이지가 않는데 애꿎은 웹시장만 잡아먹을거 같으니까 미룬겁니다.

챗gpt 가 글 생성을 비롯 영상 제작에 작곡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인공지능이 뻗어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크리에이터를 제외하면 대다수 사용자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지식인의 대안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앞으로 챗gpt 의 변화도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면서 우리도 빠르게 다음 대안을 모색해야 하겠죠. 온라인 광고 시장 자체는 여전히 거대하니까요.

웹 자체가 없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챗gpt 는 아직까지는 단답형입니다. 내가 아는데 모르는 것만 답변해줍니다. 내가 모르는 모르는 것을 알려면 결국 웹에 접속해야 합니다.
웹 3.0 시대를 언급하는 것도 웹이 앞으로 진화하면 진화했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챗gpt 가 웹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웹에 흡수될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구지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거대한 인터넷 온라인 광고를 싣기에 적합한 또다른 개인형 마케팅 도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