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가라서 오랫만에 애드센스 했던 글을 남겨봅니다. 글이 좀 길것 같아서 심심하면 잃어보시기 바랍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우연히 애드센스와 티스토리를 알게 되어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꽤 있어서 직장을 그만두면 그래도 수입을 만들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연금처럼 된다고 해서 시작했지만 사실 연금은 아닙니다. 계속 글을 써야하는 노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 티스토리를 만들었을때는 저품질이 뭔지..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글을 썼습니다. 애드센스는 신청하면 2주있다가 답변이 왔는데

3번 떨어지고 4번째 통과되었습니다. 정확하게 2달 걸리고 그때 글 수가 67개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아침에 통과메일 열어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다 큰 아들 막 껴앉고 그랬었네요..ㅎ

수익은 첫달은 10달러...두번째달도 10달러 들어오니 이거 계속 해야하나 했는데 와이프가 그래도 재미로 해보라고 힘을 주어서 그냥 무작정 달린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3번째 달에 글 하나가 다음에서 상단을 유지하면서 250달러...400달러...5개월차에 650달러까지 수익이 들어오니 정말 글쓰는 재미가 생겼었습니다. 그러다가 3개월정도 지나고 글이 내려가니 다시 수익이 내려갔지만 써놓은 글들이 많아서인지 월 250달러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직장 다니면서 정말 너무나 고마운 수익이였죠. 

그러다가 티스토리를 한 개 더 개설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했는데 글 8개에 한번에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다른 방향의 글을 작성했는데 이게 잘 되어서 두번째 블로그가 더 많은 수익을 가지고 오기 시작했습니다. 월 700-800달러까지 올라가다가 티스토리 서버가 화재가 발생하면서 다시 나락으로 갔지만 기다리면서 계속 글을 썼더니 다시 1천달러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블로그 2개 합친 금액입니다.

최고 220만원까지 블로그 두개로 수익을 내보았습니다. 그런데 항상 검색사이트는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다음에서 밀리고,,,구글에서 계속 밀리면서 수익이 조금씩 내려가지 시작합니다. 그런데 웃긴게 구글이 검색유입이 줄어드니 네이버가 다시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다음에서만 대부분 수익이 있었는데 네이버에서 유입이 많아지니 수익이 어느정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더군요. 역시 네이버...

일 평균 40달러는 대부분 유지하더군요. 그러다가 3번째 티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3번째 블로그도 글 12개로 한번에 애드센스 통과되고 첫달은 글 20개로 20만원 넘게 들어왔은데 두번째 달에 저품을 3번 맞고 완전 나락으로 가버려서 포기했습니다.

다시 워드프레스 바람이 불때 같이 탑승해서 도메인을 사고 4번째 블로그인 워드를 시작했습니다. 워드도 글 10개도 작성안하고 한번에 애드센스는 통과되었지만 문제는 워드는 티스토리처럼 방문객이 없으니 쉽게 재미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거기다가 직장이 바쁘니 쉽게 글도 안써지고 글 25개 써놓고 그냥 버려두었다가 올해 2월에 삭제하였습니다. 매달 돈만 나가고 도메인 주소도 마음에 들지 않아 과감하게 삭제하였습니다.

그런데 검색사이트들이 계속적인 업데이트에 방문객도 줄고 애드센스가 CPM으로 변경되면서 12월부터 수익이 줄기 시작하여 1월은 650달러 2월은 530달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점점 수익이 줄어드니 기운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도메인을 사서 티스토리에 연결하여 5번째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글 7개로 처음 애드센스 신청했더니 사이트가 없다고 메일이 와서 이것 저것 만지고 글 12개에 다시 신청해서 애드센스 통과되었습니다 3주 걸렸습니다.

현재 5번째 블로그는 글 25개정도 되는데 하루 2-3달러 들어오고 있습니다. 잘 키워볼려고 저품먹을것 같은 키워드 피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품먹는 키워드 작성해 본적도 없는데.....이번달은 700달러 정도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작년 1700만원 넘는 수익이 들어왔는데 이게 최고 수익이지 않을까 합니다. A.I 때문에 앞으로는 블로그가 그렇게 힘을 쓸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현재 블로그 3개를 운영중이니 좀 더 힘을 내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통과할때 참고하시라고 제가 사용한 방법 남겨봅니다만, 다 케바케라 별 도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1. 카테고리 한개만 만들고 동일한 주제의 글만 작성했습니다. 좀 전문적으로 보일려고....

2. 1000자 이상 신경쓰지 않고 몇자인지 확인해 본 적 없습니다만, 아주 짧게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3. 사진을 올리고 사진에 어떤 제목의 사진인지 작성하는 alt 뭐인지...그거 입력해 본적 없습니다.

4. 사진은 내가 올리고 싶은 만큼 그냥 올렸습니다. 보통 7-10개정도 사용했습니다.

5. 다, 나, 까로 끝나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 글에 ~요로 마무리 하지 않고 ~다로 마무리 합니다.

~요는 네이버 블로그 같아서....

6. 글 7개 되면 일단 애드센스 신청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글 몇개 더 올립니다.

7. 목차를 사용한적 없습니다.

8. 4번째 워드프레스와 5번째 티스토리는 쳇GPT를 이용하여 글을 작성했는데 쉽게 통과되었습니다.

그냥 복사 붙여넣기 하고 이상한 부분만 수정하는 정도였습니다.

9.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SEO 아직도 잘 모릅니다. SEO에 맞출려고 맞추려고 해본적 없고 그냥 내가 쓰고 싶은대로 작성했습니다.

제목...내용....제목...내용 이런식으로.....그래서 구글에 인기가 별로 없을것 같지만 처음 만든 블로그는 구글에서 하루 1000-1300명 들어왔습니다. 물론 구글이 계속적인 업데이트하고 스팸글들이 난무하면서 현재 100-200명 들어옵니다..ㅋㅋ

읽어보니 특이한 사항은 없습니다만, 인터넷어 떠도는 애드센스 통과하는 방법은 전혀 아니라고 말씀드릴려고 작성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 글인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모든 블로그 잡블로그입니다. 생각나는 별거 다 씁니다. 단, 대출, 은행, 투자, 주식, 병원, 이런글은 작성하지 않습니다.

금적적인 문제가 들어가는 글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또 다 피해서 글을 써도 다음에서 이유없이 저품 먹습니다.  블로그 모두 저품 맞아봤습니다. 다행히 풀어주어 더 조심하지만요...

이제는 검색사이트 업데이트 한다고 하면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수익이 다 그렇죠..뭐..

다들 힘내시고 좀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긴글 잃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