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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드센스 상위 1%를 벤치마킹하며 배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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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8년차 개발자로, 입사 후 2년동안 회사의 웹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을 하면서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고,


해당 웹 서비스를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웹 서비스를 제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상위 1%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페이지뷰 기준 한달 약 200~300만 PW가 나오고 있고, 애드센스 수익은 회사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연간 억 단위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접하고, 개인적으로 공부를 위해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SEO, 검색엔진 색인 등을 공부하며 검색유입을 위해 약 10개 도메인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일부는 블로그나 책, 강의 등에서 말하는 SEO를 적용하고, 일부는 기본적인 SEO(메타 태그, 사이트맵, RSS)만 적용하고 방치하는 쪽으로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모두 cafe24를 사용했고, 일부는 워드프레스 자동 글발행, 일부는 php를 통한 정보성 웹사이트로 구성하여 여러가지 반응을 보았습니다.


현재 위 사이트 중 단 1군데서만 만족할만한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SEO나 강의 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기본적인 메타 태그, 사이트맵, RSS만 적용한 홈페이지입니다.


사내에서도 관리성 대비 수익이 좋은 사이트라 내부적으로 SEO, 검색엔진 유입 등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와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거나, 알게된 내용들에 대해서 공유드립니다.


1. SEO는 어디까지?

개인적으로 SEO는 기본적엔 메타태그, 사이트맵, RSS면 충분합니다.

메타태그는 홈페이지가 포털에 노출될 때 보이는 제목과 내용에 대한 요약이므로 중요하고, 사이트맵과 RSS는 하루에 1조개 이상 생성되는 웹 문서를 내 홈페이지 내 다른 문서를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사이트맵을 등록한다고 모두 색인되는 것은 아니고, 검색엔진은 수집 색인도 하지만, 포털에 내 문서에 대한 노출과 유입도 알고 있어서 자주 노출되고 유입이 많은 홈페이지를 "좋은 홈페이지"로 판단하고 더 많이 색인하고 더 많이 노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의나, 전자책 등에서 알려주는 기법들은 이미 너무 많은 웹 문서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크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 글 하나를 정성스럽게? or 글을 여러개?

초반에는 글 하나를 너무 오래걸려 쓰는 것보다 어느정도 퀄리티를 유지하고 글 갯수를 늘리는데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검색엔진은 "노출되고 유입이 많은" 홈페이지를 좋은 홈페이지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최대한 넓은 범위로 그물을 펼치는 것처럼 많은 글을 작성해서 웹 생태계에서 많은 그물을 펼쳐야합니다.

어느정도 글 갯수가 나오고, 트래픽이 증가되면 그 때부터는 점점 글 하나의 정성을 더 쏟으면 됩니다.


3. 글 주제와 고단가 키워드?

사실 글 주제와 고단가 키워드는 최소한 "대한민국"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애드센스에서 크롤링된 홈페이지의 내용을 형태소 분석 등을 통해 관련된 광고를 제공하지만, 이는 미국처럼 광고시장이 큰 경우에 도움이 되지만 아직 한국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내가 잘 모르는 고단가보다는 내가 잘 아는 주제로 글을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한국의 광고 노출은 키워드 보단 "광고비를 많이 집행한 광고주"의 광고가 더 많이 나옵니다. 한 때 테무와 쿠팡의 광고가 도배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현재 페이지 RPM 등이 떨어지는 이유도 달러 급등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광고주들이 광고를 줄이면서 노출이 줄어들고, 광고 단가도 줄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 AI를 통한 글쓰기?

AI를 통해 작성된 글을 그대로 복붙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지만, 글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 프롬프트를 통해 "겨울에 먹기 좋은 과일에 대한 포스트 작성해줘" 라고 입력한다면, AI는 학습된 내용을 통해 글을 작성하지만 이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자료 조사를 통해 미리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과 같이 프롬프트를 작성한다면 더 좋은 글이 작성될 수 있습니다.

예시) 

"겨울에 먹기 좋은 과일에 대한 글을 쓸건데 아래 내용을 정리해줘

1. 사과 : 비타민이 많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귤 : 제철 과일이기 때문에 맛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서 접근성이 좋다."


저 내용은 내가 직접 검색해서 검증된 내용이고, AI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문장을 만들고, 표현을 붙혀 그럴듯한 글을 작성해줍니다.

이 내용을 쓰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AI로 쓴 글은 저품질이 된다고 하는데 이는 꼭 그렇진 않습니다. 생성형 AI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글을 생성하거나 AI 글인지 판독할 땐 많은 GPU 리소스가 필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검색엔진에서 하루에 1조개 이상으 웹문서가 생성되고, 몇 조개의 문서를 색인하려면 1초에도 수만개의 문서가 색인되는데, 이 문서를 하나하나 AI 글인지 판독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AI가 쓴 글이 저품질을 먹는 경우는 이미 학습된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기존에 색인된 "문서의 유사성" 등으로 인해 저품질을 먹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대로 작성하기보단 내가 자료조사한 내용을 문장으로 구성해달라는 정도의 AI 사용은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들은 1년간 사내 스터디와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얻게된 인사이트인데 요즘 너무 광의나 전자책 등 불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광고가 많이 보여서 공유하는 차원에서 내용을 작성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하자면 "검색엔진은 꾸준히 검색 및 유입이 되고, 오래 운영된 홈페이지를 신뢰하기 때문에 내가 잘 아는 분야에서 꾸준히 글을 작성하면 된다"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절대 단기간에 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현혹되지 마시고,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운영하시면서 원하시는 수익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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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1페이지

jaykee님의 댓글

완전 공감하네요. 그런데 저 여정이 맞게 가는지 모르기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받게됩니다. 사실 위내용을 믿고 단무지처럼 나아가신다면 반드시 성공하게된다고 말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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