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단가 폭락 이유, 중소형 광고대행사 줄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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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를 종합해 보면, 국내외 정치·경제적인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중소형 광고대행사가 줄줄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제일기획이나 이노션 같은 대기업 계열 광고대행사를 제외하고 전체 9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 규모 대행사들의 경영난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난이 있더라도 광고 계약이나 신뢰도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쉬쉬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소리 소문 없이 파산하거나 폐업하는 대행사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가장 큰 이유는 광고주인 기업들이 마케팅비를 줄여서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관계자는 “고금리에 강달러까지 대외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최근 탄핵 정국까지 들어가면서 광고주들이 광고 집행을 보류하고 있다”면서 “특히 게임이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광고 물량이 대거 빠지면서 이에 상당 부분 의존하던 중소 대행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고 있다”고 했다.
게임 쪽 매출 비중이 컸던 ‘그랑몬스터’라는 디지털 광고대행사가 매물로 나오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인수 주체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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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광고 대행사의 위기 돌파구를 찾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주로 내수 위주인 중소 규모 회원사들이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최근 베트남광고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으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정현영 한국광고총연합회 부국장은 “중소 규모 대행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긴급 대출을 해주는 등의 방안은 광고 회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고산업진흥법이 제정돼야 가능하다”면서 “현재로선 손쓸 방법이 없다. 경기 불황이 이어질 올해 업계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독립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통상 새해는 광고 대목으로 꼽히지만 기업들이 여러 여건으로 지갑을 닫으면서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설령 광고를 집행한다더라도 내수가 얼어붙어 광고주들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광고가 진짜 단가 높은데...
빨리 내수 침체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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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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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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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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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27
Scotty님의 댓글
VamZ님의 댓글의 댓글